운동 겸 저수지를 돌고 있었을 때였다.
힘차게 걷고 있는데 반대편에서 걸어오는 외국인 세명과 마주쳤다.
그 사람들을 계속 바라보면서 걷고 있는데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하면서 인사를 해왔다.
난 그 순간 목이 막혀서 고개를 까딱하는 것 말곤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너무 아쉬웠다. 내가 영어를 할 수 있었다면 너희들이 어디 있다가 왔는지, 한국에 어떻게 오게 되었는지 물어봤을 텐데... 그럼 우리 재미있게 대화할 수 있었을 텐데... 하면서 '어디에 있다가 왔니?'를 영어로 쳐봤다.
'where have you been?'
...
이 쉬운 말을... 아쉬움이 너무 크다...
영어 공부 할 거다!!!
준비된 자가 기회를 잡는다!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