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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화산재해의 형태

by 유자탐 2024. 10. 24.

화산이류

화산분출에 의해 발생하는 가장 위험한 사건들 중 하나는 화산이류[또는 라하르(lahars)]라 불리는 물에 젖은 화산성 암설들의 격렬한 흐름입니다. 이것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일어납니다. 화산쇄설류가 강 혹은 눈 언덕을 만날 때, 화구 호수의 벽이 깨어져 갑자기 물을 방출할 때, 용암류가 빙하 얼음을 녹일 때, 혹은 많은 비로 새로운 화산재 퇴적층이 이류로 변할 때 등입니다. 캘리포니아 주 시에라네바다에서 화산조각의 광범위한 층은 8,000 km³의 화산이 기원 물질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델라웨어주의 모든 지역에 퇴적층을 1km 이상의 두께로 덮기에 충분한 양입니다. 화산이류는 거대한 암석 덩어리를 수십 킬로미터까지 운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85년 컬럼비아 지역 안데스산맥의 루이스 화산(Nevado del Ruiz)이 분출했을 때, 정상 부근의 빙하얼음이 녹으면서 야기된 화산이류는 경사를 따라 빠른 속도로 달려 50km 떨어진 아르메로 마을을 덮으면서 25,000명 이상의 사람을 죽였습니다. 만년설 빙모 아래의 화산지역에서 마그마가 거대한 양의 빙하 얼음을 녹일 때 발생하는 급격한 홍수는 흔한 위험 중의 하나입니다. 이처럼 아주 유동화된 화산이류를 아이슬란드어로 유킬룹(jökulhlaup)이라고 부릅니다.

측면 붕괴

화산은 수천 매의 용암 혹은 화산재 혹은 둘 모두의 층으로 만들어지는데, 이는 안정된 구조를 짓는 최상의 방법은 아닙니다. 화산의 측면은 경사가 너무 급해 떨어져 나갈 수 있습니다. 최 근 화산학자들은 선사시대에 일어난 많은 격변적인 구조적 붕괴의 예를 발견하였는데, 화산의 큰 부분이 떨어져 나가 거대한 파괴적인 산사태처럼 경사 아래로 미끄러진 것으로 아마도 지진에 의해서 일어난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그런 측면 붕괴 (Flank collapse)1세기에 약 네 번 정도의 비율로 일어납니다. 세인트헬렌스 화산의 측면 붕괴는 1980년 분출 중 가장 파괴적인 부분입니다.

 하와이 해저에 대한 조사로 하와이 해령의 수면 아래 측면에서 많은 산사태가 일어났음이 밝혀졌습니다. 이것이 일어날 때 그 큰 움직임은 큰 쓰나미를 일으켰을 것입니다. 산호를 가지는 해성 퇴적물이 하와이 한 섬의 해수면 위 약 300m에서 발견되었습니다.이 퇴적물은 아마도 선사시대 측면 붕괴에 의해 생긴 거대한 쓰나미에 의해 퇴적되었을 것입니다.

 하와이섬에 있는 킬라우에아 화산의 남쪽 측면은 바다 쪽으로 100mm/year의 속도로 전진하고 있는데, 이는 지질학적으로 말하면 비교적 빠른 편입니다. 그러나 이런 전진은 보다 걱정스럽습니다.

예를 들어 2000118일 갑자기 수백 배 가속될 때 운동 감지기 네트워크는 약 50mm/day의 속도로 불길하게 증가하는 것이 36시간 동안 지속된 것을 탐지하였으며, 그 후 정상적인 움직임이 재정립되었습니다. 그 후부터 유사한 갑작스러운 증가는 그 정도가 다양하긴 하지만 2~3년에 한 번씩 관찰되었습니다. 언젠가 아마도 지금으로부터 수천 년 후, 그러나 아마도 그보다는 빨리 측면은 떨어져 바다로 미끄러질 것입니다. 이 격변적인 사건은 쓰나미를 일으킬 것이며 하와이, 캘리포니아, 다른 태평양 연안지역 등에 재앙적일 수 있습니다.

칼데라 붕괴

비록 흔하지는 않지만 큰 칼데라의 붕괴는 지구상 가장 파괴적인 자연현상 중 하나입니다. 칼데라의 안정성을 감시하는 것은 넓은 지역의 파괴에 대한 장기적인 잠재성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다행히 격변적인 붕괴는 역사기록동안 북아메리카에서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질학자들은 옐로스톤 및 롱벨리 칼데라에서 발생하는 작은 지진과 그 아래에 있는 마그마 저장소 활동의 다른 징후가 증가하는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각 깊은 곳의 마그마로부터 토양으로 새어 나오는 이산화탄소는 1992년 이래 롱벨리 칼데라의 경계에 있는 화산인 맘모스산 위의 나무를 죽이고 있습니다. 옐로스톤 칼데라 지역은 2004년 이래 최대 7cm/year의 속도로 솟아오르고 있으며 200812월부터 20091월까지 2주 동안 칼데라 중심 부근에 작은 지진이 1,000번 이상 발생하였습니다. 롱벨리 칼데라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이런 관찰은 지각의 중간 깊이에서 마그마가 주입된 것과 일치합니다.

분출구름

그렇게 치명적이지는 않으나 비용이 많이 드는 재해는 비행기의 제트엔진을 손상시킬 수 있는 화산재 구름의 분출입니다. 60편 이상의 상업적인 비행기가 그런 구름으로 손상되었습니다. 한 보잉 747은 일시적으로 4개의 엔진 모두가 꺼졌는데, 알래스카에 있는 분출하는 화산으로부터 나온 재가 엔진에 빨려 들어가 이를 꺼지게 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조종사는 비상착륙을 할 수 있었습니다. 비행항로 근처에서 분출구름에 대한 경고는 이제 여러 나라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아이슬란드에서 20104월과 5월에 있었던 에이야프야틀라이외쿠틀 분출은 북대서양 항공 교통을 마비시켜 상업 항공업에 수십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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